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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떨려” 포미닛 출신 권소현, 첫 임신 출산 도전기 ‘딜리버리’[종합]
来源:3377TV人气:984更新:2024-11-11 16:23:51
권소현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포미닛 출신 권소현의 당찬 임신 출산기, '딜리버리'가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영화 '딜리버리'(감독 장민준) 언론 시사회가 11월 1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장민준 감독과 김영민, 권소현, 권소현, 강태우가 참석했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딜리버리’는 아이를 가지는 것이 지상 최대 목표인 철부지 금수저 부부 ‘귀남’(김영민), ‘우희’(권소현)와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하게 된 백수 커플 ‘미자’(권소현), ‘달수’(강태우)의 문제적 ‘딜’을 그린 유쾌하고 살벌한 공동 태교 코미디다.
김영민이 얄미우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욕망의 산부인과 의사 ‘귀남’ 역을 맡았고, 아버지 ‘태식’의 유산을 받기 위해 아기를 가지려는 철없는 인플루언서 ‘우희’ 역에는 권소현이 열연한다. 여기에 굳센 MZ 임산부 ‘미자’ 역할에 포미닛 출신 배우 권소현이 활약하고, ‘미자’의 남자 친구 ‘달수’는 강태우가 연기한다.
권소현
영화를 연출한 장민준 감독은 "출산율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신과 출산을 가볍게 터놓고 이야기해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기획한 작품"이라며 "아기가 필요한 곳에서는 태어나지 않고, 어떤 곳에서는 버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동명이인 '권소현'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서는 "의도한 것은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귀남' 역의 김영민은 "시나리오를 유쾌하게, 재밌게 읽었다. 그 안에 시대나 인간에 대한 사랑에 담겨있는 것 같아서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어리석음이 얽히고, 거기서 성장하는 것이 느껴져서 뜻깊게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우희' 역을 권소현은 "TMI인데, 10년 동안 같이 산 반려견이 하늘나라에 가서 한동안 매일 울었다"고 털어놓으며 "그러던 중에 '딜리버리' 대본을 받고 또 울었다. 강아지 이름이 '귀남'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극중 권소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영민이 연기한 캐릭터의 이름도 '귀남'이다.
권소현-권소현
이어 "우리 귀남이가 울지 말고 일 하라고 하는 것 같아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미자' 역의 권소현은 "'미자'는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큰 변화를 겪는 인물"이라며 "굉장히 힘들겠지만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저에게는 큰 도전이어서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에 이 작품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임신과 출산 연기를 소화한 것에 대해서는 "겪어보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싶었다"면서 "유튜브에서 출산 브이로그들을 다 찾아보면서 '실제로는 이렇게 출산하는구나' 배워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마침 제 지인 중 임신을 한 분들이 많아서, 커피 한잔 사주면서 '몇 주 때는 어땠니?' '지금은 어떤 기분이니?' 물어봤다"면서 "엄마에게도 연락해서 임신했을 때는 어떤 느낌이었고, 또 어떤 감정이었는지 물어보며 하나하나 캐릭터를 채워가려고 했다"고 노력을 전했다.
권소현
그러면서 "출산할 때는 온 힘을 다 주니까 몸이 떨렸다. 좋기도 하지만 슬픈 경험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포미닛 출신'이라는 선입견에 대해서도 답했다. 권소현은 "포미닛으로 활동한 것이 7년, 배우로 활동한 게 8년"이라며 "활동 시기로 보면 배우로 더 채워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저를 포미닛으로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더 채워나가야 할 숙제라 생각한다"며 "'딜리버리'와 같은 좋은 작품을 만나 성장할 수 있는 시기"라고 전했다.
또 "포미닛 멤버들이 이 작품을 찍는다고 했을 때 현장에 커피차도 보내줬다. 오늘 오후에 있을 VIP 시사회에 참석하는 멤버도 있다.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미자' 역의 권소현 열연에 김영민은 "아이돌 출신이라 밝지 않을까 했는데 작품에 진지하고 진정성 있게 접근했다. 출산 장면 하나하나를 다 연구해서 오는 멋진 배우였다. 권소현 배우를 만난 게 큰 행운"이라고 동료애를 드러냈다.
20일 개봉.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포미닛 출신 권소현의 당찬 임신 출산기, '딜리버리'가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영화 '딜리버리'(감독 장민준) 언론 시사회가 11월 1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장민준 감독과 김영민, 권소현, 권소현, 강태우가 참석했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딜리버리’는 아이를 가지는 것이 지상 최대 목표인 철부지 금수저 부부 ‘귀남’(김영민), ‘우희’(권소현)와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하게 된 백수 커플 ‘미자’(권소현), ‘달수’(강태우)의 문제적 ‘딜’을 그린 유쾌하고 살벌한 공동 태교 코미디다.
김영민이 얄미우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욕망의 산부인과 의사 ‘귀남’ 역을 맡았고, 아버지 ‘태식’의 유산을 받기 위해 아기를 가지려는 철없는 인플루언서 ‘우희’ 역에는 권소현이 열연한다. 여기에 굳센 MZ 임산부 ‘미자’ 역할에 포미닛 출신 배우 권소현이 활약하고, ‘미자’의 남자 친구 ‘달수’는 강태우가 연기한다.
권소현
영화를 연출한 장민준 감독은 "출산율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신과 출산을 가볍게 터놓고 이야기해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기획한 작품"이라며 "아기가 필요한 곳에서는 태어나지 않고, 어떤 곳에서는 버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동명이인 '권소현'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서는 "의도한 것은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귀남' 역의 김영민은 "시나리오를 유쾌하게, 재밌게 읽었다. 그 안에 시대나 인간에 대한 사랑에 담겨있는 것 같아서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어리석음이 얽히고, 거기서 성장하는 것이 느껴져서 뜻깊게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우희' 역을 권소현은 "TMI인데, 10년 동안 같이 산 반려견이 하늘나라에 가서 한동안 매일 울었다"고 털어놓으며 "그러던 중에 '딜리버리' 대본을 받고 또 울었다. 강아지 이름이 '귀남'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극중 권소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영민이 연기한 캐릭터의 이름도 '귀남'이다.
권소현-권소현
이어 "우리 귀남이가 울지 말고 일 하라고 하는 것 같아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미자' 역의 권소현은 "'미자'는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큰 변화를 겪는 인물"이라며 "굉장히 힘들겠지만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저에게는 큰 도전이어서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에 이 작품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임신과 출산 연기를 소화한 것에 대해서는 "겪어보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싶었다"면서 "유튜브에서 출산 브이로그들을 다 찾아보면서 '실제로는 이렇게 출산하는구나' 배워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마침 제 지인 중 임신을 한 분들이 많아서, 커피 한잔 사주면서 '몇 주 때는 어땠니?' '지금은 어떤 기분이니?' 물어봤다"면서 "엄마에게도 연락해서 임신했을 때는 어떤 느낌이었고, 또 어떤 감정이었는지 물어보며 하나하나 캐릭터를 채워가려고 했다"고 노력을 전했다.
권소현
그러면서 "출산할 때는 온 힘을 다 주니까 몸이 떨렸다. 좋기도 하지만 슬픈 경험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포미닛 출신'이라는 선입견에 대해서도 답했다. 권소현은 "포미닛으로 활동한 것이 7년, 배우로 활동한 게 8년"이라며 "활동 시기로 보면 배우로 더 채워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저를 포미닛으로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더 채워나가야 할 숙제라 생각한다"며 "'딜리버리'와 같은 좋은 작품을 만나 성장할 수 있는 시기"라고 전했다.
또 "포미닛 멤버들이 이 작품을 찍는다고 했을 때 현장에 커피차도 보내줬다. 오늘 오후에 있을 VIP 시사회에 참석하는 멤버도 있다.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미자' 역의 권소현 열연에 김영민은 "아이돌 출신이라 밝지 않을까 했는데 작품에 진지하고 진정성 있게 접근했다. 출산 장면 하나하나를 다 연구해서 오는 멋진 배우였다. 권소현 배우를 만난 게 큰 행운"이라고 동료애를 드러냈다.
2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