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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어 입력하자 ‘4초 영화’ 뚝딱…부산서 AI영화제 열린다
来源:3377TV人气:1003更新:2024-06-30 19:00:03
12월 6~8일 영화의전당서 개최…4개 부문 총상금 2만2000달러- 콘퍼런스·제작 워크숍 등도 진행
부산에서 ‘AI 영화’를 통한 전 세계 창작자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영산대 김태희 교수가 생성형 AI 플랫폼인 ‘런웨이’를 이용해 제작한 4초가량의 영상. 간단한 문장을 입력하면 2분여 만에 4초짜리 영상이 제작된다. 영화의전당 제공영화의전당은 지난 2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12월 6~8일 ‘부산국제인공지능(AI)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이사와 영화제 AI 기술 자문위원인 영산대 김태희 교수가 참석했다.
AI 영상은 이미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77회 칸국제영화제는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을 다룬 몰입형 작품을 대상으로 한 경쟁 부문을 처음 도입하고, AI 기술 토론회 등을 열었다. 올초 두바이에서는 AI영화제가 열렸고, 생성형 AI 플랫폼 ‘런웨이’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올해 두 번째 AI 창작 영화제를 열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역시 올해 처음으로 AI 경쟁부문을 도입했다.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서는 인공지능기술 발전 및 미래사회를 예견할 수 있는 작품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복원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국제공모를 시작, AI 기술을 통한 영화 창작자들의 도전을 기다린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는 “두바이AI영화제 출품작이 500편 정도인 것으로 안다. 젊은 창작자나 일반인 등이 호기심을 갖고 있는 만큼 부산국제AI영화제에도 그 이상 출품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국내외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출품할 수 있지만 1인당 한 작품으로 제한한다. 러닝타임은 3~15분이어야 하며, AI를 활용한 영화(부분 혹은 전체)이면서 지난해 이후 제작 완료된 영화면 장르제한 없이 출품 가능하다. 9월께 1차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5편이 가려지며, 영화제 기간 본선 심사를 통해 폐막일 4개 부문 수상작 4편을 발표한다.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기술활용성 등의 요소로 나뉘어 4개 부문에 총상금 2만2000달러를 수여한다.
영화제 기간에는 AI 기술 변화에 따른 영화산업과 신기술, 영화미학 저작권 문제 등 AI 현안을 5개 분야로 나눈 콘퍼런스와 AI 영화 제작 경험을 키우기 위한 ‘AI 영화 제작 워크숍’도 진행된다. 관람객이 AI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태희 교수가 생성형 AI 플랫폼 ‘런웨이 AI’로 직접 AI 영상 제작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자 2분여 만에 4초 가량의 AI 영상이 제작됐다. 김 교수는 “AI 기술은 최근에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 70년에 달하는 연구 역사를 갖고 있다”며 “아직은 비현실적이거나 거칠어 다듬을 필요는 있지만 빠르게 보완·발전할 것이고, 이 시기에 국제AI영화제가 부산에서 열리는 게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AI 영화’를 통한 전 세계 창작자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영산대 김태희 교수가 생성형 AI 플랫폼인 ‘런웨이’를 이용해 제작한 4초가량의 영상. 간단한 문장을 입력하면 2분여 만에 4초짜리 영상이 제작된다. 영화의전당 제공영화의전당은 지난 2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12월 6~8일 ‘부산국제인공지능(AI)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이사와 영화제 AI 기술 자문위원인 영산대 김태희 교수가 참석했다.
AI 영상은 이미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77회 칸국제영화제는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을 다룬 몰입형 작품을 대상으로 한 경쟁 부문을 처음 도입하고, AI 기술 토론회 등을 열었다. 올초 두바이에서는 AI영화제가 열렸고, 생성형 AI 플랫폼 ‘런웨이’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올해 두 번째 AI 창작 영화제를 열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역시 올해 처음으로 AI 경쟁부문을 도입했다.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서는 인공지능기술 발전 및 미래사회를 예견할 수 있는 작품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복원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국제공모를 시작, AI 기술을 통한 영화 창작자들의 도전을 기다린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는 “두바이AI영화제 출품작이 500편 정도인 것으로 안다. 젊은 창작자나 일반인 등이 호기심을 갖고 있는 만큼 부산국제AI영화제에도 그 이상 출품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국내외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출품할 수 있지만 1인당 한 작품으로 제한한다. 러닝타임은 3~15분이어야 하며, AI를 활용한 영화(부분 혹은 전체)이면서 지난해 이후 제작 완료된 영화면 장르제한 없이 출품 가능하다. 9월께 1차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5편이 가려지며, 영화제 기간 본선 심사를 통해 폐막일 4개 부문 수상작 4편을 발표한다.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기술활용성 등의 요소로 나뉘어 4개 부문에 총상금 2만2000달러를 수여한다.
영화제 기간에는 AI 기술 변화에 따른 영화산업과 신기술, 영화미학 저작권 문제 등 AI 현안을 5개 분야로 나눈 콘퍼런스와 AI 영화 제작 경험을 키우기 위한 ‘AI 영화 제작 워크숍’도 진행된다. 관람객이 AI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태희 교수가 생성형 AI 플랫폼 ‘런웨이 AI’로 직접 AI 영상 제작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자 2분여 만에 4초 가량의 AI 영상이 제작됐다. 김 교수는 “AI 기술은 최근에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 70년에 달하는 연구 역사를 갖고 있다”며 “아직은 비현실적이거나 거칠어 다듬을 필요는 있지만 빠르게 보완·발전할 것이고, 이 시기에 국제AI영화제가 부산에서 열리는 게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