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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韓 영화 최초의 3연속 천만 돌파…새롭게 세운 기록은?
来源:3377TV人气:896更新:2024-05-16 12:29:50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전국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데 걸린 시간은 22일이면 충분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석가탄신일 연휴였던 15일 전국 23만 4,17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017만 476명.
개봉 22일 만의 기록이자, 2편(25일 만에 천만 돌파)과 3편(32일 만에 천만 돌파)을 뛰어넘는 초고속 천만 돌파였다. 한국 영화 역사상 역대 33번째 천만 영화, 역대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82만 1,631명의 오프닝으로 출발했다. 이후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그리고 개봉 22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파죽지세를 보여줬다.
이로써 한국영화 사상 최초 트리플 천만, 2024년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2019년 '극한직업' 이후 최단기간 한국영화 천만 돌파 신기록을 세운 영화 '범죄도시4'는 지난 6년간의 흥행 신기록을 모두 싹 갈아치웠다.
2017년 '범죄도시'가 개봉한 이래 4편까지 모은 총 관객 수는 4,024만 7,250명. 시리즈 영화로 누적 관객 4천만 명을 돌파한 최초의 한국 영화가 됐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