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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귀중한 작품"…'만둣집 사장' 김윤석→'주지 스님' 이승기가 자부한 '대가족' (종합)
来源:3377TV人气:902更新:2024-11-12 12:30:03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의 제작보고회, 김성령, 강한나, 이승기, 박수영, 김윤석, 윤채나, 김시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12/[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윤석과 이승기가 '대가족'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케 했다.
'대가족'은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과 양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12월 11일 개봉하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로, '변호인',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의 제작보고회, 양우석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12/연출을 맡은 양 감독은 "지난 10년간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흐름을 쫓아가다 보니까 공교롭게도 제가 쓴 글만 하게 됐다. 지금 우리 사회의 큰 화두가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이번 작품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고 작업 계기를 전했다.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의 제작보고회, 김윤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12특히 '대가족'은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윤석은 만두 하나로 자수성가를 이룬 자영업자 함무옥을 연기했다. 그는 "이번 작품은 굉장히 귀한 시나리오였다. 아시다시피 3년 전에 팬데믹이 있었고, OTT 바람도 불고 하면서 대부분의 작품들이 캐릭터보단 사건 속에 휘말리는 속도감에 기대는 경우가 많았다"며 "'대가족' 시나리오를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오랜만에 소설 한 권을 다 읽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와 첫 부자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김윤석은 "이승기는 애어른 같은 느낌이었다. 굉장히 절제도 잘하고, 뭘 맡겨놔도 충분히 소화할 만큼, 균형감각이 좋은 친구 같았다. 사실 키도 이렇게 클 줄 몰랐고, 머리도 이렇게 작은 줄 몰랐다(웃음). 자기 머리통이 얼마나 예쁜지 알고 있으니까 작품을 선택한 것 같다"며 "이승기와 영화 촬영을 하면서 진짜 부자처럼 사는 이야기, 재밌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흡족함을 표했다.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의 제작보고회, 이승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12/이승기는 서울의 노포 맛집 평만옥의 사장 함문석의 아들로 아버지와 연을 끊고 스님이 되는 함문석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감독명에 '양우석'이라고 적혀 있는 걸 보고 절반 이상 마음을 열었다. 또 제 아버지 역할에 김윤석 선배님이 맡게 됐다고 하셔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시나리오도 중요하지만 두 분이 함께 하는데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극 중에서 슈퍼스타 주지스님으로 변신한 이승기는 "삭발하는 게 큰 부담은 아니었다.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것이 저에게 훨씬 더 큰 꿈이었다. 근데 머리를 미는 순간 '어? 큰일 났다' 싶었다. 머리를 다 밀고 나니까 생각보다 훨씬 더 짧더라"라며 "삭발한 이후에는 촬영을 병행해야 하는 스케줄도 있어서 3~4개월 가량 가발 착용을 했다"고 전했다. 또 '아저씨' 속 원빈의 삭발신과 비교되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가급적 안 비슷하려고 노력했다. 방향을 반대로 밀었고, 미는 목적도 달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의 제작보고회, 김성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12평만옥의 실세 방여사로 분한 김성령은 김윤석과의 멜로 호흡에 대해 "제가 계속 구박을 하는건지, 받는건지 모르겠다"며 "저희는 알콩달콩하지 않고, 소리를 지르면서 머리를 쥐어 뜯고 박고 한다. 마치 서로에게 츤데레 같은 느낌이다. 절대 미워서가 아니라, 그만큼 마음이 열려 있어서 보이지 않아도 통합된 느낌이 든다"고 만족해했다.
이외에도 강한나는 함문석의 절친 한가연 역을, 박수영은 함문석의 수행승 인행 역을 맡아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의 제작보고회, 김윤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12/마지막으로 '대가족'은 오랜만에 극장가에 찾아온 가족 코미디 장르인 만큼,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 감독은 "'가족'이라는 키워드가 작품 제목에도 있는 만큼, 촬영장도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고 싶었다"며 "다행히 배우들도 큰 도움을 줬고, 그런 분위기가 잘 만들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기는 "아역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많은 관객들이 울고 웃으실 것 같다"고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대가족'은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과 양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12월 11일 개봉하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로, '변호인',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의 제작보고회, 양우석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12/연출을 맡은 양 감독은 "지난 10년간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흐름을 쫓아가다 보니까 공교롭게도 제가 쓴 글만 하게 됐다. 지금 우리 사회의 큰 화두가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이번 작품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고 작업 계기를 전했다.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의 제작보고회, 김윤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12특히 '대가족'은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윤석은 만두 하나로 자수성가를 이룬 자영업자 함무옥을 연기했다. 그는 "이번 작품은 굉장히 귀한 시나리오였다. 아시다시피 3년 전에 팬데믹이 있었고, OTT 바람도 불고 하면서 대부분의 작품들이 캐릭터보단 사건 속에 휘말리는 속도감에 기대는 경우가 많았다"며 "'대가족' 시나리오를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오랜만에 소설 한 권을 다 읽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와 첫 부자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김윤석은 "이승기는 애어른 같은 느낌이었다. 굉장히 절제도 잘하고, 뭘 맡겨놔도 충분히 소화할 만큼, 균형감각이 좋은 친구 같았다. 사실 키도 이렇게 클 줄 몰랐고, 머리도 이렇게 작은 줄 몰랐다(웃음). 자기 머리통이 얼마나 예쁜지 알고 있으니까 작품을 선택한 것 같다"며 "이승기와 영화 촬영을 하면서 진짜 부자처럼 사는 이야기, 재밌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흡족함을 표했다.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의 제작보고회, 이승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12/이승기는 서울의 노포 맛집 평만옥의 사장 함문석의 아들로 아버지와 연을 끊고 스님이 되는 함문석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감독명에 '양우석'이라고 적혀 있는 걸 보고 절반 이상 마음을 열었다. 또 제 아버지 역할에 김윤석 선배님이 맡게 됐다고 하셔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시나리오도 중요하지만 두 분이 함께 하는데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극 중에서 슈퍼스타 주지스님으로 변신한 이승기는 "삭발하는 게 큰 부담은 아니었다.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것이 저에게 훨씬 더 큰 꿈이었다. 근데 머리를 미는 순간 '어? 큰일 났다' 싶었다. 머리를 다 밀고 나니까 생각보다 훨씬 더 짧더라"라며 "삭발한 이후에는 촬영을 병행해야 하는 스케줄도 있어서 3~4개월 가량 가발 착용을 했다"고 전했다. 또 '아저씨' 속 원빈의 삭발신과 비교되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가급적 안 비슷하려고 노력했다. 방향을 반대로 밀었고, 미는 목적도 달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의 제작보고회, 김성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12평만옥의 실세 방여사로 분한 김성령은 김윤석과의 멜로 호흡에 대해 "제가 계속 구박을 하는건지, 받는건지 모르겠다"며 "저희는 알콩달콩하지 않고, 소리를 지르면서 머리를 쥐어 뜯고 박고 한다. 마치 서로에게 츤데레 같은 느낌이다. 절대 미워서가 아니라, 그만큼 마음이 열려 있어서 보이지 않아도 통합된 느낌이 든다"고 만족해했다.
이외에도 강한나는 함문석의 절친 한가연 역을, 박수영은 함문석의 수행승 인행 역을 맡아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의 제작보고회, 김윤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11.12/마지막으로 '대가족'은 오랜만에 극장가에 찾아온 가족 코미디 장르인 만큼,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 감독은 "'가족'이라는 키워드가 작품 제목에도 있는 만큼, 촬영장도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고 싶었다"며 "다행히 배우들도 큰 도움을 줬고, 그런 분위기가 잘 만들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기는 "아역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많은 관객들이 울고 웃으실 것 같다"고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