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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혁흠(자오이친), 려가기(리자치) 주연의 중국 로맨스 고장극. 영부의 아가씨인 영슬은 만 18세가 되면 집을 떠나 시집가지 않고 자유롭게 살길 바란다. 어느날 임춘성의 갑부인 서자로를 만나, 오랫동안 찜해 두었던 가게를 빼앗기고 속아서 1년 동안 계약 결혼을 하게 된다. 서자로는 선량하고 독립적이며 개척 정신을 가진 영슬에게 점점 정이 든다.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었지만, 서씨 집안에 위기가 닥치고, 라이벌인 오기까지 등장하면서 서자로의 사업과 감정이 고난에 빠진다. 영슬은 뛰어난 상술로 독자적인 상품을 만들어 살길을 만들어 낸다. 상경하여 가문의 위기를 함께 해결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가까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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